과제 선정 실사 참석

(이런 분위긴 아니었지만...)

과제 관련하여 실사가 있어서 따라갔다 왔다.
원래는 실무 담당이라(?) 때문에 가지 않아도 되는데,
궁금해서 다녀왔다.
사실 내가 답변해야하는 것도 없긴 해서 가벼운 마음에.. :)
과제 실사는 어떤 내용들을 따지나..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.

과제가 소프트웨어 과제여서 그런지
주로 품질 관리, 코드 형상 관리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질문들이 들어왔다.
특히, 개발 방법론, 형상 관리, 이슈 트래킹 및 일정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이고,
어느 범위까지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.
그 내용들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...
과연, 중소기업이라면 이 실사에서 통과할 만한 곳이 있을까? 싶은 것이었다.
스타트업을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.
이야기 하다보니 테스트 케이스 방법론까지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,
음...
왠지 이런 과제는 정말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세스가 잘 잡혀 있는, 중견기업이 아니면,
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게다가 제조 기반이나 서비스 기반은 조금(?) 접근이 어려울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고 말이다.

개발 능력과 또 별도로 알아두어야 하는 분야가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.
실제로 좀 도입했으면 좋겠는데, 얼마나 도입하려나..싶긴 하다 :)

그리고 나중에 같이 하고 싶은 업체가 있을 때, 이런 과제 관련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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